데니엘 이노우에(83 사진) 연방상원의원이 지난달 29일 LA에 위치한 재미 일본인 박물관 (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의 아이린 히라노 최고경영자와 약혼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커플은 오는 5월24일에 LA의 교회에서 직계가족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노우에 의원은 자신의 약혼녀에 대해 ‘아이린은 지성적이고 우아하면서도 많은 것들을 성취한 비범한 여인’이며 ‘우리 사회에 흔치않은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며 나는 진정 복 받은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노우에 의원과 57년간 함께해온 부인 마가렛 ‘매기’ 시노부 아와무라 이노우에는 2006년 3월 결장암으로 별세한바 있다. 이들 사이에서는 1명의 아들이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은 히라노는 남가주 대학에서 공공행정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30여년간 지역 비영리단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하와이 주민들은 JANM측에 금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왔고 이곳에서는 수년간 하와이와 관련된 전시회들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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