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베넷 주 검찰총장은 하와이를 포함한 9개 사법관할구는 최근 아메리칸 인터네셔널 그룹(AIG)과 맺은 합의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법적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은 AIG측이 담합입찰 및 가격조작, 그리고 고객 재배치등의 수법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검찰은 합의사항이 명시된 서류들도 함께 제출했다고 한다.
한편 AIG측은 이러한 혐의들에 대해 전면 부정하고 나섰으나 불필요한 법정공방을 피하기 위해 이번 합의안에 동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AIG측이 동의한 합의안에는 시장경제를 악용한 이번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금지사항들 외에도 앞으로 10년간 법원의 감찰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AIG측은 검찰과의 합의 이전에 자사가 과도하게 책정한 보험요금에 대한 보상금을 하와이를 포함한 미 전역의 가입자들에게 지불한 바 있고 앞으로도 당국의 조사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베넷 총장은 ‘이번에 AIG가 동의한 합의안으로 앞으로 지역 내 보험업자들이 공평하고 투명성 있게 운영되게 돼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하와이 외에도 플로리다, 매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건, 오레건, 펜실바니아, 텍사스, 웨스트 버지니아, 그리고 워싱턴 D.C.의 검찰총장들을 포함한 플로리다 재정서비스국, 플로리다 보험감독국도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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