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빅 아일랜드 힐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계속됐다.
4일간 힐로 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29인치에 이르렀으며, 이 비로 인해 일부 도로가 유실되고 공립학교는 임시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주민들은 비가 그친후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번 비로인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힐로 피해지역의 한 주민은 토요일 오전 9시쯤 배수로에서 갑자기 물이 넘치며 18인치 정도 깊이의 물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쿠풀라우 로드에 위치한 한 주민은 물이넘쳐 카펫, 스토브, 세탁기, 건조기는 물론 침대까지도 물에 젖었다며 피해상황을 촬영한 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빅 아일랜드 해리 김 시장은 이번 비로 약 100여가구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자세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다로 말했다.
한편 빅 아일랜드 적십자사는 힐로지역 5~6가구를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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