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와이극장에서의 공연차 지난 7일 하와이를 찾은 환희, 브라이언이 공연에 앞서 8일 오후2시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와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브라이언’과 ‘환희’는 ‘하와이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은 몰랐고 정식 팬클럽이 조직되어 활동 중인 줄은 더더욱 몰랐다’며 하와이 팬들의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외공연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LA에서 태어나 18년간 미국에서 살았다는 브라이언은 이번 하와이 방문은 처음이나 ‘형이 이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한번은 방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환희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영될 예정인 ‘사랑해’라는 제목의 드라마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와이 플라이 투더 스카이 팬클럽 회원들은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명의로 병약한 노인들을 방문하고 음식을 전달하는 지역내 비영리 단체 밀즈 언 윌즈 (Meals on Wheels)에 3,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플라이 투더 스카이’ 하와이 공연은 BT프로모션 앤 투어(대표 데이비드 임)주최로 열렸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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