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가 영화제작에 좋은 전국 탑 10 도시에 포함됐다.
무비메이커 메가진이 2008년 겨울호에 게재한 연례 도시 평가에서 “볼티모어는 영화 촬영에 좋은 예술적인 풍경을 갖췄으며, 또 이를 오랫동안 유지해왔고, 잘 훈련되고 경험있는 영화인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시는 예술·홍보국 산하 영화과에서 대형 영화사는 물론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영화제작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영화산업은 불티모어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지난 10년간 영화산업은 메릴랜드에서 8억2,500만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이중 80%가 볼티모어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7년에도 볼티모어에서는 ‘Body of Lies’, ‘He’s Just Not That Into You’, ‘Step Up2’ 등의 영화와 HBO의 ‘The Wire’ 등이 제작됐다.
무비메이커 메가진은 볼티모어 이외에 뉴욕, 오스틴, 필라델피아, 씨애틀, 멤피스 등 10개 도시를 탑 10으로 선정했으며, 버지니아의 리치몬드 라스베가스, 피닉스, 시카고 등이 우수 지역으로 평가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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