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사태로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지난해 평균 주택값은 0.8% 상승했고 워싱턴DC는 1.9 %가 올랐다.
또 버지니아의 관광수입은 165억달러로 미국내 11위를 차지했다.
USA 투데이는 5일 각 주별 경제 현황을 주택, 수출, 관광, 농업, 자동차 등 5개 분야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택경기 하락과 원자재 값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 한해 미국 경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 분야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주는 유타주로 9.3%나 급등했고 그 뒤를 이어 노스 다코타(7.9%), 몬태나(6.9%), 알래스카(6.0%), 뉴멕시코(5.4%) 순이었다.
반면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주는 와이오밍주로 -8.3%를 기록했고 그 다음이 캘리포니아(-6.7%), 네바다(-5.9%), 플로리다(-4.7%), 미시건(-4.3%) 순이었다.
한편 올 1월 주택 판매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4% 떨어지는 등 집값은 가장 우려되는 사항이지만 올 가을부터 연말까지 1.3% 정도로 하락세가 조정될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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