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 동중부 성령대회가 동중부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최 데레사) 주최로 25일과 26일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령대회는 이틀간 볼티모어한인성당 등 동중부 지역 8개 한인 성당에서 1,100명이 넘게 참가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
첫날은 ‘성령과 함께 하는 삶’이란 주제로 김용효 신부(볼티모어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의 가르침이 있었으며 한국 파티마 세계사도직 전국총회의 김재중 회장은 ‘성령의 협조자이신 성모님’ ‘성령 안의 풍성한 삶으로 변화’ ‘치유를 위한 가르침 및 기도’ 등 이틀간 세 편의 가르침을 전했다.
김 회장은 장로교회 목사로 광주 노회장을 맡다가 1987년 개종했다.
은혜로운 찬양과 경배, 가르침, 체험담 등으로 이어진 성령대회는 박용일 신부(워싱턴한인천주교회)가 집전하는 미사로 마무리됐다.
동중부 성령쇄신봉사회는 2차 성령대회를 내년 5월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버지니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성령 세미나, 성령 피정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재중 회장은 29일부터 6월1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천주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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