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최후까지 불완전한 존재다. 최선을 다하며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 보통사람들의 인생항로일 것이다.
노후가 되면 공통적인 소망이 있다. 존경받는 노후생활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존경 받는 노후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글이 존경받는 삶이 되어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덕망이 높은 어른이라는 말을 듣는 아름다운 노후를 가꾸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정리 정돈
나이가 들면 일상의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습관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한다. 서적, 골동품, 귀중품 등도 생전에 정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몸치장
언제나 몸치장은 단정히 하고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자. 특히 나이가 들면 노인 냄새가 난다고 한다. 체취도 없애고 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으로 때맞추어 갈아입는다. 늙으면 구질구질해지기 쉽다.
외출을 자주 한다
집안에 칩거하기 보다는 모임에 참석하든지 친지를 방문하든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쇠퇴하게 된다.
언어절제
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다. 어디서나 꼭 할 말만 한다. 논평보다는 덕담을 많이 하고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칭찬하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장광설은 금물이다.
내 일은 내가 다 한다
돈이든 일이든 제 몫을 다 한다. 돈과 인심은 먼저 쓰는 게 존경과 환영을 받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자. 언제나 남의 대접만 받고 무임승차하는 거지근성은 스스로를 천대하는 것이다.
포기와 체념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이 현명하다. 인생에는 정설이 없다. 건강, 출세, 사업, 가족관계, 부부, 자녀문제 등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되지도 않을 일로 속앓이를 안 하는 것이 여생을 편안하게 사는 방법이다.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
새 지식, 새 정보를 제때에 습득하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 “배워서 남 주나”는 말이 있다. 자신을 위해서 배우는 것이다. 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종이접기, 뜨개질, 붓글씨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뇌 기능의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유익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낭만과 취미
각박한 삶 속에 낭만을 가져다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늙어도 청춘이다. 자기 개성에 맞는 취미로 사는 것, 행복 삼매경에 이를 수 있다. 한 가지 이상 취미 활동을 꼭 권한다.
봉사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이제는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평생을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세를 지고 살아왔다. 신체가 부자유한 연령에 무슨 봉사냐 하지만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의외로 많다. 하찮은 일이라고 내가 먼저 베풀고 실천하면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나 또한 보람을 느낀다.
허심과 겸손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맑게 보인다. 인생을 달관하면 인격이 돋보이고 마음의 평화는 건강을 누리게 한다.
이상 열 가지만 바르게 실천하면 어디서나 환영을 받고 존경 받는 만년이 되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칭송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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