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닥친 각종 재난과 한국의 혼란스런 상황을 우려한 워싱턴 한인사회가 기도회로 모인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휄로십(회장 백순)은 오는 12일(토) 오전 7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한인 동포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 전능자의 은혜가 온 인류에 임하기를 기원한다.
백 순 회장은 “최근 여러 나라에 재난이 연이어 닥치고 한국은 촛불시위 등으로 혼미한 정국이 계속돼 심히 걱정스럽다”며 “이번 기도회는 한국과 미국, 나아가 세계 지도자들이 바른 통치력을 발휘해 위기를 타개해 주기를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정세권 회장은 “전현직 단체장과 목회자 등 한인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두 참석해주길 희망하고 있다”며 “200여명의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이미 보냈다”고 말했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조찬기도회를 열어 한미 양국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유대 관계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모임은 한국의 불안정한 시국과 미얀마 사이클론, 중국 사천성 지진 등 곳곳에서 일어난 세계 환경 재난을 신앙과 단합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특별히 마련되는 것이다.
이날 기도 모임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워싱턴 교역자회, 메릴랜드교회협의회, 메릴랜드한인목사회 등 교계 단체들이 후원하며 한국국가조찬기도회 전 회장인 정근모 장로,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 목사) 등도 참석해 기도할 예정이다.
설교는 워싱턴교회협 회장 김양일 목사가 맡으며 샬롬중창단의 찬양, 한미국가조찬기도회 동영상 상영 등의 순서도 준비된다.
문의 (202)691-7875 백순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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