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승은(28)이 6세 연상의 사업가 박인규(34)씨와 화촉을 밝힌다.
오승은은 오는 9월 28일 오후 5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박인규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오승은의 예비 신랑 박인규씨는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를 맡은 사업가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첫 만남을 가진 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오승은은 예비 신랑과의 만남에 대해 사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운명적인 느낌이었다. 같은 고향 출신이라 처음부터 친근감을 느꼈다. 결혼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만난 것은 아니지만 인연이란 그런 건지 어느새 결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오승은은 이후 연기 활동에 대해 그동안 연기자로 활동하며 화려함을 좇기 보다는 항상 향기가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결혼을 한 뒤에는 삶의 깊이를 담아 더욱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승은은 2000년 SBS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한 이후 ‘논스톱4’ ‘김약국의 딸들’ ‘눈사람’ ‘명랑소녀 성공기’와 영화 ‘두사부일체’ ‘천년학’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현재 KBS-1TV ‘TV소설-큰언니’에서 당차고 똑똑한 둘째 송인수 역으로 출연 중이며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도 출연하고 있다.
오승은은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방송 최초로 결혼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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