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중심에 주님을 모셔라...”
워싱턴 지역 한인 기독청년들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안나산 기도원에서 연합 수련회를 갖는다.
서울장로교회, 워싱턴목양교회, 워싱턴성광교회 등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는 교회 청년들은 작년부터 산발적으로 갖던 한인교회 청년회 간의 교류가 정기 연합예배로 발전하고 일년이 지나 자발적으로 연합수련회로 열매를 맺자 의의가 남다르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 강사로는 볼티모어 갈보리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노진준 목사가 초청됐으며 성경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재정관, 선교, 이성 교제, 직업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선택식 세미나를 통해 기독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고민들을 풀어간다.
노진준목사는 얼마 전 시카고에서 열린 2008 북미주한인유학생수양회‘KOSTA’의 주제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큰 비전을 심어준 바 있다. 연합수련회는 전도서 12장 1절을 인용, ‘중심이동(Core Shift)’을 주제로 열린다.
연합수련회 개최를 위해 준비팀이 지난 5월 조직됐으며 조장팀, 찬양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 청년들은 수련회를 앞두고 지난 20일 연합체육대회를 열어 친선을 미리 다졌고 다음달 1일에는 안나산 기도원에서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정지웅 전도사(워싱턴성광교회)는 “기독청년으로서 이 땅을 어떻게 섬기고 살아가야하는지 깨닫는 귀한 수련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연합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회에는 현재까지 10여개 교회에서 100여명의 청년들이 등록했으며 개최 당일까지 계속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합모임 클럽 웹사이트 ‘club.cyworld.com/was
paw’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youtube.com)에서 홍보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검색어 WASPAW 청년수련회).
문의 (571)242-0559
김홍기 팀장(서울장로교회 청년회장) artfiber@hot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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