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여운용(작은 사진)씨가 개인전을 갖는다.
베데스다 소재 오처드 갤러리에서 31일 시작될 작품전에서 그는 ‘변이(Metamorphosis)’를 주제로 한 24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이 중 22점은 아크릴릭, 2점은 동판화다.
여 씨는 “한 평생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 인간들, 또한 그 자연의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 속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는 인간의 희로애락과 삶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시작 가운데 ‘숨바꼭질(Hide and Seek.큰 사진)’은 어린아이가 숨바꼭질을 하다가 아이스크림과 숲속에 빠져있는 모습을 캔버스에 옮긴 것으로 어른들도 아름답거나 재미있는 그 무언가에 빠져있을 때의 순수함을 은유했다.
‘가족게임(Family Game)은 가족이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의 화면으로 그 기운의 신선함을 푸른 바탕위의 가족으로 표현했다.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 총무로 활동중인 여씨는 홍익대 미대 판화과 졸업 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신미술 대전, 동아대전 등에서 입상했으며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내달 20일까지 계속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8월8일(금) 오후 6시~9시 열린다.
장소 7917 Norfolk Avenue,
Bethesda, MD
문의 (240)497-1911
www.orchardartgallery.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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