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방문한 미드웨스트대학 제임스 송 총장은 “조지메이슨대학, 아메리칸 대학 지역 대학과 신학교들과 정보 교환 및 협력을 강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지난 주말 이태식 주미한국대사와 이원상 목사(SEED 선교회 국제본부장), 정근모 박사(미드웨스트대학 글로벌 리더십개발원 명예원장) 등과 만나 미주 한인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갖고 독도특별대책위원회 최정범 위원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송 총장은 특히 “워싱턴신학대학(학장 김택용 목사) 등 지역 신학대학들이 주정부 등록 수준에서 벗어나 미국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연방 정규대학이 되는데 적극 협력하고 싶다”면서 “한인 2세 리더들을 많이 길러내는 명문교육기관으로 함께 자라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송 총장은 태권도학과 석사과정 개설과 관련 재미한인태권도협회 김광웅 회장을 비롯한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과 워싱턴 캠퍼스 교수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태권도 석사 과정은 현재 미드웨스트대학교의 문화인류대학 체육선교학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 수년 내에 별도의 체육대학으로 독립시켜 태권도, 유도, 검도, 경호무도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유경 워싱턴 캠퍼스 학장은 “글로벌 리더십 개발원은 한인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1986년에 미주리주에 설립된 미드웨스트대학은 지난 2004년 미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CHEA, TRACS, 연방교육부(USDE)로부터 연방정규대학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워싱턴 캠퍼스를 마련하고 가을에 첫학기를 개강할 계획이다.
워싱턴 캠퍼스 가을학기 개강은 공립학교 일정에 맞춰 학위 과정은 8월25일, ESL 과정은 9월2일 각각 개강한다. 또 원거리 수업 방식인 ‘E-Learning’은 10월1일부터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703)626-871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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