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는 7-9일 사흘간 예비 신자들에게 신앙을 소개하고, 기존 신자들은 믿음을 되돌아보는 새생명 축제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70-80년대 서수남씨와 함께 듀엣으로 활발한 가수 활동을 했던 하청일 장로가 찬양을 이끌며 간증을 했으며, 이 교회 교인들의 드라마와 찬양도 함께 펼쳐졌다.
하 장로는 간증을 통해 “유명 연예인으로 돈과 명예를 얻고 세상적인 성공가도를 달리던 당시 하나님 말씀, 교회출석은 언제나 뒤로 미뤄지는 2순위였다”며 “모태신앙으로 다양한 교회활동에 참여했지만, 교만함을 버리고 오직 주의 은혜로 살아있음을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또 하 장로는 “세속적 성공에 도취돼 믿음 생활을 소홀히 하던 내게 하나님의 흔드심이 있었다”며 절친한 지인들의 건강악화와 사망 소식, 자신 또한 건강을 잃고 IMF와 빚보증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이 동시에 찾아오면서,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하 장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고, 믿음이 흔들릴 땐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라”면서 “주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전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목사는 “역사수레 바퀴의 중심에 살아계신 예수를 믿고, 주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자”고 기도를 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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