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단체 ‘워싱턴 밀알(단장 정택정 목사)’이 리치몬드 지부를 창설했다.
워싱턴 밀알은 지난 23일 리치몬드 소재 엠마오연합감리교회(어윤호 목사)에서 지부 설립 예배를 갖고 그 지역 한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을 본격 시작했다.
밀알 관계자는 “워싱턴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리치몬드는 사역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돌봄이 쉽지 않았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함께 후원자들의 기도 모임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밀알을 담당하는 오진욱 전도사도 휠체어 장애인으로, 기독교 교육과 사회복지 석사 과정을 밟으며 장애인 사역 준비를 마쳤다.
밀알 리치몬드 지부 설립 예배에는 리치몬드교회협의회 회장 이요한 목사(호프웰순복음교회), 이영호 목사(리치몬드한인장로교회), 장정민 목사(가나안장로교회) 등이 참석해 장애인 사역 출발을 축하했으며 장애아를 둔 강대중 집사의 간증, 워싱턴밀알 수화찬양단의 찬양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예배 장소를 제공한 어윤호 목사는 설교에서 “약한 자를 섬기는 밀알 사역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 리치몬드 지부는 관심을 갖고 협력할 자원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04)360-5942
주소 7740 Cherokee Rd.
Richmond, VA 23225
이메일 ojinuk@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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