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위한 대규모 기도모임이 내년에 워싱턴에서 열린다.
미주 한인 청년들을 위한 신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자마(JAma)’ 본부는 2009년 3월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워싱턴성광교회에서 ‘중보기도 컨퍼런스‘를 열어 미국과 한인 2세들의 부흥을 주도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보기도자로 섬기기를 희망하는 사람과 목회자, 사모,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병행해 헌신된 기도 용사들을 배출한다는 목적도 갖고 있다.
‘자마’를 시작한 김춘근 박사를 비롯 임용우 목사(성광교회), 이근호 목사(온누리드림교회), 김만풍 목사(지구촌교회),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 등의 워싱턴 지역 목회자들과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대니 한 목사(조이 크리스천 휄로쉽), 다니엘 박 교수(미시건대), 강순영 목사(JAma LA) 등이 강사로 나선다.
중보기도 컨퍼런스와 관련 워싱턴을 방문한 김춘근 박사는 “솔로몬왕의 마지막 시대와 같은 미국의 현 시점에 회개와 기도가 절실하다”며 “매주 한 끼 이상 금식하며 미국과 세계를 위해 기도할 사람을 30만명을 확보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박사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재앙 수준의 사건들과 공황에 가까운 경제 위기,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등을 보면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한인 크리스천들이 먼저 깨어 시대를 읽고 회개하며 준비해주길 당부했다.
김박사는 또 소수계 가운데서도 숫적으로 많지 않은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경제력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 영적으로 미국사회를 깨우는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의 약자인 JAMA는 1993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6명의 리더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면서 시작됐다. 역대하 7장 14절 약속의 말씀을 바탕으로 한인 크리스천들이 중심이 돼 미국과 세계를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 운동,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올해는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셔 열려 수천명의 젊은이들에게 소명과 비전을 불어넣었다.
몇 년 전부터 시작한 리더십 학교 ‘GLDI’는 한인 크리스천 자녀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미국은 물론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키운다는 비전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40일간 고강도로 실시된다.
김 박사는 “GLDI는 1억달러의 자산에서 얻어지는 1,000만달러의 기금으로 매년 1,000명의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길러내는 꿈을 꾸고 있다”며 “자마 컨퍼런스와 GLDI를 위해 내년 워싱턴 중보기도 컨퍼런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숙박비를 제외하고 100달러. 참가자는 정해진 호텔을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323)933-4055
이메일 prayer@jamaglobal.com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