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마누라 잔소리로 대박을 잡은,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클랜드에 사는 남자로 지난 6일 로또 복권 추첨을 불과 2분여 앞두고 산 복권이 파워볼 1등에 당첨되면서 750만 뉴질랜드달러(미화 약 300만달러)의 거금을 손에 쥐는 행운을 안았다.
이 남자는 9일 뉴질랜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지난 주 내내 로토나 한 장 사라고 계속 잔소리를 해대는 바람에 추첨일인 지난 6일 길을 가다 우연히 로토 가게가 눈에 띄어 판매 마감 2분여를 남겨두고 한 장 샀는데 그것이 1등에 당첨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마 내가 그 날 복권을 마지막으로 산 사람이었을 것이라며 당첨된 줄도 모르고 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한 할인매장에 갔다 복권을 체크해보니 1등에 당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이 빠듯해 가능하면 선물을 싸게 파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다며 아내가 소시지도 하나 사먹고 싶다고 했으나 그것을 살 푼돈도 수중에 없어 조그만 상금이라도 걸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복권을 확인해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권 당첨 사실을 확인하는 증명서를 발급받아 아내에게 보여주자 아내는 그게 7,500달러에 당첨된 것으로 알고 무척 좋아했다며 그러나 잠시 후 액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는 ‘내가 원하는 것은 소시지 하나였는데’라며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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