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협력해 건강한 교회를 가꿔가는 연합 모임이 워싱턴 교계에 확산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워싱턴 일원의 4개 교회가 브니엘교회에 모여 찬양과 간증, 기도를 통해 부흥과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집회를 열었다. 워싱턴 목양교회(안성식 목사), 브니엘교회(은상기 목사), 생명교회(손상무 목사), 새언약교회(은종성 목사)가 세 번째로 마련한 ‘두 날개 성령 축제’는 각 교회 목회자와 성도, 새신자들이 모여 2시간 동안 말씀과 찬양, 간증으로 뜨거운 시간이 됐다.
1년 전 시작된 ‘두 날개 성령 축제’는 전도와 양육, 제자 훈련 등을 실시하는 ‘D-12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교회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훈련과 교육을 평가하고 친교와 섬김을 통해 ‘서로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은상기 목사는 “D-12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도들이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하면서 “기도와 전도, 관계, 재생산에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교계에서는 2.7 제자 훈련, 전도폭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 훈련 등 다양한 방식의 교회 성장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으나 한계가 없지 않았다는 지적.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 관계’ 라는 두 날개를 통해 성도들의 삶을 균형있게 만들고 결국 교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이론이 ‘두 날개’의 핵심이다.
은 목사는 “교회간 성도들의 수평 이동을 없애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충실하는 ‘두 날개’는 이 시대 모든 교회들이 적용해야할 좋은 전략”이라며 강력히 추천했다.
‘두 날개 성령 축제’는 내년 1월부터 3개월간의 D-12 과정을 마친 뒤 4월 생명교회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목양교회 엘리에셀 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3회 성령축제에서는 안성식 목사가 설교하고 브니엘교회의 강민희 집사, 목양교회의 한유리씨가 열린 모임을 통해 예수를 만나고 기도 응답을 받은 체험을 간증해 은혜를 끼쳤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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