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양승원 목사)가 성탄 뮤지컬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예수 탄생 소식을 세상에 알린다.
가브리엘 찬양대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공연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스케일이 크고 소품이 많은 작품이나 세밀한 준비로 관객들에게 지난해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
박용진 음악 목사의 총지휘로 무대 장치, 의상, 조명, 분장 등 모든 부분을 손수 제작해 사용하고 솔로이스트, 율동 찬양팀까지 한마음이 돼 열정을 내뿜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뮤지컬은 19일(금) 저녁 오후 8시 1차, 20일(토) 오후 7시 2차 공연된다.
토요일 공연 후에는 뮤지컬 공연에 관심이 있는 타 교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객들과 제작 과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공연 관계자는 “뮤지컬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 예수 탄생에 담긴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며 “찬양대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문의 (703)425-1972
교회 홈페이지 www.vkbc.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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