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만지는데 왜 가만있어”
술집에서 내연녀에 불만 살해
부산 북부경찰서는 구랍 24일 다른 남성이 내연녀의 신체를 만지는데도 가만히 있었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 산길에서 내연녀 김모(52·여)씨의 오른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택시운전사로 6개월 전 콜 택시 모임에서 김씨를 만나 친밀하게 지내오다 이날 새벽 사상구 삼락동 모 주점에서 일행 1명이 김씨의 손을 잡고 무릎을 만지자 술자리를 마친 후 “왜 손을 뿌리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느냐”며 김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김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딴남자 껴안고 왜 춤춰”
부부동반 모임서 격분 아내 살해
경북 상주경찰서는 구랍 29일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춤추는 것에 격분해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K(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께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다가 아내(39)가 술을 마시고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것을 보고 격분해 귀가하던 중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상주시 함창읍의 한 농수로에 아내의 시신을 버리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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