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참된 부흥과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세미나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워싱턴 노회(노회장 박상철 목사)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연합 제직 세미나와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로 구분해 열린 집회에서 박헌성 목사(KAPC 총회장 . 나성열린문교회.사진 )는 참석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목회와 교회생활이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제대로 주님을 만나야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역설했다.
17일(토) 아침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박 목사는 “세탁소, 그로서리에서 힘들게 일하는 성도들을 생각하면 목사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며 목회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촉구했다. 박 목사는 “교회 개척 후 6년간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지만 실패했다”며 “결국 교회는 성령이 하는 것이며, 목회자가 성령론이 정립되지 않으면 교회가 비즈니스처럼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는 성도들의 믿음을 키워 주어야할 책임이 목회자에게 있음을 지적하며 “하루 30분의 기도가 새로운 역사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직들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주일 성수, 성경 애독, 기도, 설교 경청, 봉사, 헌금, 좋은 말 사용, 충성 등의 덕목들이 강조됐다.
박 목사는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유대인들을 지켜준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제직들이 주일예배에 대한 거룩한 흥분과 통성기도 등 신앙생활의 기본을 통해 바른 일꾼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박 목사 세미나에는 박상철 목사, 김양식 목사, 함상권 목사, 정인량 목사, 문경원 목사, 정명섭 목사, 나병만 장로, 이성호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메시야장로교회에 이어 박 목사는 18일 저녁 예일교회(정우용 목사)에서 메릴랜드 지역 제직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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