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이하 아여모) 회원들이 새해 첫 봉사로 두 곳의 양로원을 방문,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아여모는 17일 오전 스프링필드 소재 선라이즈 양로원에 이어 오후에는 애난데일 리우드 헬스 케어 센터를 방문, 기도와 찬양으로 노인들을 위로했다.
오전 행사에는 필그림 교회에 출석중인 애나 강과 친구들이 찬조 출연, 크리스마스 포카 댄스를 선사했으며 오후에는 열린문 장로교회 옥주영과 친구들이 찬조출연, 노인들에게 세배를 드린 후 음악과 무용을 펼쳤다.
아여모 회원들은 노인들과 함께 ‘예수 사랑하심은(Jesus Loves me)’ ‘갓 블레스 아메리카’등을 싱얼롱 했다.
행사에는 석은옥 회장을 비롯 채수희, 임영희, 서영미, 김정자, 강혜경(A), 강혜경(B), 고영자, 남문희, 송금이, 최윤경, 김영란씨 등이 참가했으며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찬양단의 연주도 곁들여졌다.
석은옥 회장은 “양로원을 방문하며 한인 기독교인들의 사랑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한인(Beautiful Korean)’이라는 미국노인들의 찬사를 들었다”며 “한인 노인들이 세배를 받은 후 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니 더 자주 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의(703)298-847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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