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가 최초로 개척했던 윌밍턴한인장로교회(김봉현 목사)가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예배를 가졌다. 이날 성도들은 3명의 창립 멤버들에게 표창을 하고 중고등부와 찬양대의 특별 찬양과 대서양한미노회 총무인 조남홍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지나온 세월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던 조 목사는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들의 찬양 소리, 음식 준비를 하는 여선교회 등의 모습을 보며 청장년 세대가 살아있는 교회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교회가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봉현 목사는 교회 개척 당시 늦게 신학을 공부하고 장로로 교회를 섬기다 담임을 맡았으며 교회는 장소가 비좁아 교육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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