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이 23일 펠리스 식당에서 정동섭 교수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상담심리학자로 가정 전문가인 정 교수는 날로 치솟고 있는 한국과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이혼율 통계와 자신의 변화된 삶을 인용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을 소개, 큰 관심을 끌었다.
좋은 직장을 갖고도 아내와 불화가 잦았던 정 교수는 행복하게 살려면 교회를 나가라는 선교사의 말을 듣고 사랑의교회(당시 옥한흠 목사 시무)에 출석하면서 “아내는 괴롭게 하라고 짝지어준 것이 아니라 사랑하라고 주신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성령 체험을 했다. 이후 유학생활을 떠나 상담심리학을 전공했고 공부한 것을 자신의 가정에 적용하면서 훌륭한 남편과 아버지와 상담자로 바뀐 삶을 살게 됐다.
세미나에서 정 교수가 전제한 것은 “남자와 여자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 그는 ‘행복의 조건’을 제목으로 2시간여의 강의를 하면서 행복한 사람은 주위를 밝게 하며 더 오래 살 뿐 아니라 성공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의 생활만족도는 178개 조사대상 국가 중 102위. 한국사람을 행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돈과 소유에 대한 집착, 외모, 쾌락적, 찰라적, 임시적 조건들이다.
정 교수는 “자녀들에게 획일적인 것만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박세리, 박지성, 김연아 같은 각 분야의 최고를 길러내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결론을 맺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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