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와 구제 사업을 펼치는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았다.
굿스푼 선교회는 11일(토) 오후 7시 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에서 창립 5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기념행사에서는 김신자, 이양규, 황규은씨 등 52명의 굿스푼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이 수여된다. 이들은 연간 최소 100시간부터 500시간까지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굿스푼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과 고교생 자원봉사자 크리스틴 리(토마스 제퍼슨 과학고 11)양의 체험담도 소개된다.
김정수 총무는 “경기가 너무 안 좋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데 후원금은 줄어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을 돌아보며 굿스푼의 나아갈 방향 모색과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큐라파(대표 강욱)에서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간장과 된장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굿스푼 사업기금으로 적립된다.
굿스푼 홍보 대사인 김동성씨(동계올림픽 쇼트 트랙 금메달리스트)는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가난한 이웃들은 더 힘이 든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소 4314 Shirly Gate Road, Fairfax. VA 22030
문의 (703) 256-0023, (703)622-25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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