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CCM을 대표하는 찬양가수 세 명이 다시 마음을 모아 미 동부 지역 투어에 나선다.
듀엣 ‘다윗과 요나단’의 황국명 목사, 최명자 사모, 손영진 사모는 이달 말부터 6월5일까지 워싱턴 인근의 한인교회들을 방문, ‘위로, 평안, 은혜’가 넘치는 ‘3인3색 콘서트’를 연다.
30년 가까이 찬양사역을 하며 쌓은 실력과 뛰어난 영성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이 지쳐가는 이민교회 성도들의 영혼을 소생케하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3인3색 콘서트는 지난 해 이 지역을 한 번 순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켜 올해도 기대가 크다. 2007년 9월에 시작돼 미 전국과 캐나다 지역의 120여개 한인교회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공연을 펼쳤다.
콘서트를 주최하는 찬양과 문화사역 공동체 ‘레위마을’ 관계자는 “장기적인 계획 없이 시작된 투어였지만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멀어졌던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며 “콘서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품격 찬양 콘서트’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 ‘삶에 활력을 주는 깊이 있는 워십’ 등 다양한 찬사를 듣고 있는 콘서트는 말 그대로 출연진의 특색이 잘 드러난다.
‘가서 제자 삼으라’ ‘감사 찬송’ 등으로 잘 알려진 최명자 사모는 92년 한국복음성가대상 여자 부문을 수상했고 손영진 사모는 1983년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92년 한국복음성가 대상을 수상했다.
‘주만 바라볼찌라’의 황국명 목사 역시 1985년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 특별상을 받았고 ‘친구의 고백’ ‘요한의 아들 시몬아’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을 발표하며 다수 한국복음성가 대상을 수상했다.
콘서트는 각 출연자들의 독창과 듀엣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워싱턴 지역은 29일(금) 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31일(일) 가나안연합감리교회 등이 예정돼 있으며 5월24, 26, 27, 30일 6월2일, 3일, 5일 등의 일정이 비어 있어 문의가 가능하다.
문의 (707)373-908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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