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중부 지역 가톨릭성령쇄신봉사회가 주최하는 제 2회 가톨릭성령대회가 24일(일)과 25일(월) 버지니아 성정바오로천주교회(곽호인 신부)에서 열린다.
‘일어나 비추어라(이사야 60장 1절)’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가톨릭성령대회에는 워싱턴, 버지니아, 볼티모어 지역의 8개 한인성당이 참가하며 은퇴한 후 현재 부산교구 ‘새예루살렘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왕영수(프란치스코) 신부가 강사로 초청된다.
왕 신부는 1980년대부터 약 20여년간 미주 전역과 전세계 가톨릭 한인공동체를 순회하며 성령 세미나, 봉사자 세미나, 성장 세미나 등을 이끌며 성령의 불길을 일으켜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성령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작년에 온리의 성김대건성당(박용일 신부)에서 열린 성령대회에는 동중부는 물론 노스 캐롤라이나, 뉴욕 등에서도 한인 신자들이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김재중(요셉) 회장을 강사로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성령대회는 성령의 강한 능력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하고 관계를 새롭게 함으로 크리스찬 신분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를 제공하는 신앙인들의 축제. 삶이 변화된 사람들이 다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복음 일꾼이 되고자 하는 열정을 품도록 돕는 게 목표다.
등록비는 일반 30달러, 학생 20달러. 자세한 문의는 동중부 성령쇄신봉사회(443-717-0886)로 하면 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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