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 대표 김재억 목사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목사는 지난 16일 미문교회에서 열린 2009년 워싱턴 침례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목사의 학위논문 제목은 ‘워싱턴지역 라티노 일용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선교 고찰(A Study on How to Evangelize Latino Day Laborers in Washington DC Metropolitan Area)’.
논문은 남미국가의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난민처럼 또는 불체자로 미국으로 들어와 도시빈민으로 전락한 라티노 일용직 노동자들의 힘겨운 현실을 연구 조명했다.
논문은 북버지니아 지역내 애난데일, 셜링턴, 헌던, 컬모어 일일 노동시장에 나와 일자리를 찾는 라티노 노동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김 목사는 “지난 5년간 도시빈민 라티노를 가슴에 안고 사랑하며 함께 사역을 했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논문”이라며“박사학위를 받기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은 전혀 없다. 다만 주 앞에 더 겸손히, 진실되게,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기뻐 사용하시는 도구로 헌신을 재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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