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최초의 여성 소방국장인 트레이시 자르만(사진)이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내달 27일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제리 샌더스 SD시장은 자르만 국장이 2006년 소방국 수장이 된 후 44개의 소방국을 47개로 늘리고 두 번째 소방 헬기를 구입했으며, 산불진압 훈련을 강화하는 등 줄어든 소방 예산으로 973명의 소방대원들과 함께 130만명의 샌디에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며 그녀의 공적을 치하했다.
동성애자로도 알려진 자르만은 캘리포니아 소방국장협회가 뽑은 ‘2008 올해의 소방국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르만과 샌디에고의 100명의 소방관들은 6%가 줄어드는 퇴직연금이 적용되는 7월1일 전에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 16만5,000달러를 받는 자르만 국장은 은퇴 후 매달 1만300달러의 연금을 받게 되고 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60~90일 동안 원만한 인수인계를 위한 자문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편 샌디에고시는 자르만 국장의 후임을 찾기 위한 전국적 물밑작업을 시작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