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화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이 워싱턴의 밤하늘을 찬양으로 수놓았다.
합창단은 14일 저녁 온마을장로교회에서 열리 제8회 찬양의 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찬송가와 성가를 멋지게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바리톤 이기승 씨와 김석현 목사, 메조 소프라노 고정화 씨의 독창과 도성수·최성실 씨의 바이올린 이중주 및 이철 씨의 플롯 독주가 함께 해 은혜를 더했다.
단장 오광섭 목사는 “창단 후 5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이르게 됐다”며 “감사와 기쁨이 흘러나오는 찬송으로 계속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춘 목사의 사회로 박상철 목사의 기도, 정명섭 목사(영생장로교회)의 설교가 있은 후 개막된 콘서트에서 합창단은 ‘고난받은 주를 보라’ ‘기뻐하며 경배하자’ ‘복음의 나팔 소리’ 등 다양한 곡들을 소개했으며 핸델의 ‘하나님께 영광’ 디킨슨의 ‘주의 이름 크시고 영화롭도다’를 웅장한 화음으로 부르며 막을 내렸다. 지휘는 문경원 목사, 반주는 손희라 씨가 맡았다.
한편 오광섭 단장은 이날 단장을 역임했던 심만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12명의 이사진(이사장 명돈의 목사)과 18명의 단원을 두고 있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연습을 갖고 있다.
문의 (703)830-39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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