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교회 및 후원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멕시코 치아파스에 세워진 교육기관 ‘익투스 교육센터’에서 지난 11일 졸업식이 열렸다.
멕시코 정부 및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관계자, 익투스 교육센터 관계자, 학부형, 미국 단기선교팀 등 많은 축하객들이 몰린 졸업식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9명의 원주민 학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장, 상패가 수여됐다. 또 익투스를 위한 협력한 한국 상공인협회 천세택 회장 등 4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과 멕시코 국기의 입장과 국가 연주로 시작된 졸업식은 이영용 대표의 환영사, 치아파스 교육국장 및 주멕시코 한국대사(천세택 장로 대독)의 축사, 졸업생 대표의 고별사, 축가 및 연주, 익투스교회 전승찬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예술원(단장 조형주) 선교팀은 부채춤과 장고, 12발 상무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익투스 교육센터는 이달 말경 2009년 졸업생들을 전원 미국으로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비자가 거부돼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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