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 내내 공부해야 하는 장기 전략 과목이다. 특히 수학은 각종 표준고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실력에 따라 학년이 올라갈 때 과목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는 역으로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수학은 과학의 기본이란 점에서 이를 제대로 못하면 과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 더욱 중요한 것은 수학에 흥미를 갖지 못할 경우 앞에서 언급했듯이 12년의 학교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과목이다. 내 아이의 수학 공부를 어떻게 시키고, 발전시킬지 살펴보자.
수학은 12년간의 학교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흥미를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중요하다.
■ 수학을 잘하는 아이
수학을 잘하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당연히 다른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보다 훨씬 뜨거운 정열을 가지고 지도하게 되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이들보다 수준이 낮은 학생들과의 실력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어쨌든 이런 학생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수업 수준을 벗어나 각종 경시대회 등 보다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해 보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수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경력은 대학입시 또는 각종 장학금 신청 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 중간 이하라면
중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아이라면 본인과 부모의 노력에 따라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하인 경우이다.
이 학생들의 공통적인 현상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원에 보내도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않을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개인지도를 통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며, 자신감을 키워나가도록 해야 한다. 이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약점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다져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아예 이 정도도 안 되는 경우라면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 역시 개인지도가 권장할 만한 방법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학교를 다니는 한 수학은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부터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수학은 기초가 다져지지 않는 한 다음 단계로 절대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 어릴 때부터 흥미를 붙이자
수학의 시작은 셈이다. 더하고, 빼는 것에서 발전해 구구단과 나누기, 소수점 등으로 올라간다.
어린 자녀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말로 강조하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다. 대신 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계산 등을 통해 친근해 지도록 유도한다. 즉 물건을 사온 뒤 함께 얼마어치를 샀는지 다시 계산해 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자녀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또 박물관이나 사이언스 센터 등을 방문해 수학의 원리에 대한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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