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송요셉 목사
평화나눔공동체의 노숙자 선교 사역이 애틀랜타까지 확대됐다.
워싱턴 DC에서 도시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지난 달 애틀랜타에 지부를 설립하고 조지아텍 캠퍼스 인근 공원에서 주말 급식, 예배, 길거리 전도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애틀랜타 지부 대표는 송요셉 목사(아틀란타한인커뮤니티교회). 6월15일부터 20일까지 10여명의 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평화나눔공동체를 방문해 일주일간 노숙자 선교와 도시 선교 훈련을 받은 송 목사는 “노숙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저들이 곧 우리가 섬겨야할 대상임을 깨달았다”며 “평소 하고 싶던 사역을 평화나눔공동체를 통해 훈련을 받고 시작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지부에서 운영하는 사역에는 초기에 20여명 정도의 노숙자들이 참여를 하다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로, 타 교회 교인들도 봉사에 협력하고 있다.
2008년 미 주택 및 도시 개발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2만7,162명의 노숙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1만1,690명은 거리나 공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상진 목사는 “최근 뉴욕시가 노숙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차비를 주고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조지아로 내려오는 수평 이동 현상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평화나눔공동체 애틀랜타 지부는 9월 중으로 후원회 및 이사회를 결성할 예정이며 최 목사는 애틀랜타를 방문해 교회 지도자들과도 만난다.
지난 주에는 애틀랜타 시온연합감리교회(송희섭 목사) 소속 청소년 단기선교팀이 DC 평화나눔공동체를 찾아 선교 훈련에 참여하고 돌아갔다.
문의 (571)259-493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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