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김동영 목사)가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해 주위에 귀감이 되는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가 지난 봄에 설립한 장학위원회(위원장 이희찬)가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장학생은 최유선(솔즈베리 주립대), 안희정(솔즈베리 주립대), 성효빈(UMCP) 양. 이들은 바쁜 학교 생활 가운데서도 교회에서 성가대, 찬양사역자, 반주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봉사하는 것은 물론 미국생활에 서툰 이민자 돕기, 한국어 가르치기, 영어 교육 등으로 커뮤니티를 열심히 섬겨 좋은 롤모델이 돼왔다.
장학위원회는 9일 장학금 시상식을 갖고 행복 장학생으로 선정된 최유선 양에게 1,000달러, 기쁨 장학생으로 뽑힌 안희정, 성효빈 양에게 각각 500달러씩 지급했다.
김동영 목사는 “금년에는 교회 안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내년부터는 외부에도 적극 개방해 동포 자녀는 물론 다른 소수민족 자녀까지 혜택을 얻도록 하겠다”며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학위원회는 지역사회와 교회 봉사에 앞장서면서 학업도 우수하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 지난 두 달간 심사를 했다.
문의 (410)860-222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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