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이던 지난 토요일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에서 9개 교회가 탁구대회를 통해 친선을 다졌다.
그간 개별적으로 상호 교회를 왕래하며 탁구로 교류해왔던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 각 팀의 실력자들이 모두 참가한 개인전은 32명이 접전을 벌였으며 실업선수로 활약했던 호산나감리교회의 나금례 선수가 메릴랜드대(UMBC) 탁구부 회장을 맡고 있는 필립스 선수를 누르고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4팀이 참가한 복식 경기에서는 벧엘교회의 필립·이동익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의 김동영 목사는 “어려운 이민생활에서 온 성도들이 탁구를 통해 한마음이 되고 세대가 연결되는 기쁨을 누렸다”며 대회에 참가해준 팀들에 감사를 표했다.
1년 전 탁구부를 결성한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는 탁구대는 물론 자동 연습기도 구입해 매주 토요일 마다 모임을 갖고 있다.
친선 탁구대회 참여 교회는 벧엘교회, 락빌한인장로교회, 워싱턴베다니장로교회, 프레드릭한인교회, 버지니아온누리교회, 서울장로교회, 버지니아대학생선교회, 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호산나감리교회 등이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