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성당(주임 박용일 신부)에서 ‘김웅열 신부와 함께하는 은혜와 치유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피정에는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개신교 신자와 일반인 등 9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피정을 지도한 김웅열 신부(충북 감곡 성지 매괴 성당 주임)는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것, 성령의 불로 다 탈 것, 하느님 손길위에 이슬처럼 놓여져서 보호를 받을 것, 마지막 종착으로서 예수님은 나침반의 의미가 있다”“며 ”자기 희생이 없이는 성숙된 신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수인 사목 및 성령쇄신 지도신부로 미주,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해외교포와 외국인 피정지도 및 신학교와 수도원, 교구사제단피정지도신부로 활동하고 있다.
김신부가 사목하고 있는 매괴성당 장호원 성지는 한국 천주교 사상 두 번째로 성모순례지가 됐으며, 올해로 113년을 맞은 역사 깊은 특별성지다. 한국에서 사제 수도 성직자가 가장 많이 난 곳이며, 1917년 한국 최조의 ‘성체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피정을 기획한 김성숙 선교반장은 “치유, 구마, 믿음의 은사를 받은 말 그대로 ‘ 은혜의 밤‘이었다”며 “주문받은 김신부님 저서와 CD도 예상치의 3배 이상으로 주님의 은혜로 충만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워싱턴 피정을 마친 김신부는 뉴저지에 이어 뉴욕 퀸즈 성당에서 피정강론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워싱턴 한인성당 선교부에서는 이번 피정 내용을 CD로 제작해 대내외 신자들에게 유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CD는 10달러(송료 포함).
문의 (410)908-955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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