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로교회 탁구 선교회.오뚜기회 활동 활발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서울장로교회(김재동 목사)가 지난 1월부터 2개의 탁구선교회를 조직 운동을 통해 교인들의 믿음과 건강 챙기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교회에는 6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오뚜기 회와 연령 제한이 없는 탁구선교회(회장 김장호 장로) 등 2개 선교회가 조직돼 있다.
탁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비전 교육관은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머신과 탁구대 7대 등이 마련돼 있고 넓은 마루 바닥에 천정이 높아 탁구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뚜기 회의 경우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 오전 10~12시 정기 모임을 가지며 평균 10명 정도 참석한다.
또 탁구 선교회의 경우 매주 월, 화요일 저녁 7~10시에 30여명이 모여 게임을 즐긴다.
탁구 명문인 한국 대광고 교사시절부터 탁구를 즐겨왔다는 김장호 장로는 “좋은 시설의 교육관이 만들어진 후 이를 선교 차원에서 활용키 위해 체육위원회 산하에 탁구선교회가 자발적으로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탁구선교회가 조직된 이후 서먹서먹한 교인들 간의 관계가 크게 좋아졌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각종 생활 정보와 교인간 희로애락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선교 차원에서 만들어진 만큼 종교에 관계없이 교인에 관계없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탁구선교회 주최 교회대항 탁구대회 및 자체 탁구 캠프 등도 구상 중”이라며 “탁구를 통해 교인들은 물론 워싱턴 한인들의 삶이 보다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동 목사는 “탁구선교회가 앞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모으고 자체적으로 선교사를 지원하는 듬직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탁구선교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장로교회 탁구선교회와 한국대학생선교회 워싱턴지부(황학성 목사)는 오는 21~22일 오후 7~10시 한국의 청소년 탁구 국가대표 출신 김봉근 선수를 초청한 가운데 특별 탁구 교실을 연다.
29~30일 오후 7~10시에는 성호영 전 청소년 탁구국가대표 감독 부부를 초청한 탁구 시범 경기 및 강습회도 실시한다.
또 10월 셋째 및 넷째 일요일에는 예배후 제2회 전교인 탁구대회가 열린다.
주소 6428 Ox Road, Fairfax Station, VA
문의 (703)638-8525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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