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노회장 김범수 목사)가 29일 위튼커뮤니티교회에서 37차 정기노회를 열고 김동영 목사와 이영호 목사를 2010년 노회장 및 부노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공천위원회가 노회 가입 연도, 연령, 참여도, 리더십 등을 고려해 회장 및 부회장 후보로 공천한 김 목사와 이 목사는 12월 정기 노회에서 공식 취임한 후 새 회기년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목회위원회는 문승천 목사의 예루살렘장로교회 사임, 안창훈 목사(은혜교회)와 임낙길 목사(국제선교교회)의 가입 청원을 보고했으며 노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또 노회는 총무직을 ‘사무총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2월12일 수도장로교회에서 찬양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각 위원회 보고 후 김세형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미네소타주에서 채플린으로 일하고 있는 김 목사는 “한인노회에서 안수를 받고 신앙 유산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목숨바쳐 충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목사 안수식은 김범수 목사의 설교, 박흥환 목사의 헌법 질문, 안수기도, 선포, 배현수 목사의 축사, 김동영 목사의 권면, 김성삼 장로의 안수증 수여, 김세형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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