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지난 주말 80명의 한인들을 새가족으로 맞았다.
‘한 사람이 한 영혼을 주께로’라는 표어 아래 지난 11일 새생명 찾기 운동 ‘사랑나눔축제’를 연 성광교회는 그동안 교회로 초청하고 싶었던 이웃과 가족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가진 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으며 이에 응답한 새가족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회는 세 명의 성도를 선정해 특별히 간증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태권도 사범인 박광모씨는 “허리를 다쳤었으나 성광교회 새벽기도회를 다니며 말씀에 의지했고 그후 완치 되는 경험을 했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처음 교회에 와봤다는 조은정씨는 “룸메이트가 성경을 선물하며 교회를 가자고 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30년 동안 살아오면서 잘못한 점들을 깨닫고 예수를 만나게 됐다”고 간증했다.
소그룹 모임 ‘목장’의 리더인 강세진 집사는 모태에서부터 교회를 출석했던 사람이었지만 세상에서 방황하다 하나님께 돌아온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성광교회에 출석한 후 주님을 영접하고 삶이 변화되기 시작했다”며 “예수를 만난 것이 제일 큰 성공”이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지난 8월 애난데일 일대에서 노방 전도를 하고 코러스 축제 때는 부스를 따로 마련해 전도에 힘썼던 성광교회는 9월1일부터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갖는 등 사랑나눔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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