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지역의 유일한 불교 관련 한글 월간지인 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의 창간 20주년과 미국의 불교 역사를 서술한 ‘이야기 미국불교사’(릭 필즈 저, 한창호 역)의 한국어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18일 열렸다.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 문화센터에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정진남 행사 준비위원장은 “미주현대불교가 불교의 정보지이자 포교지로 한결같이 등대 역할을 해 온지 20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미주현대불교가 그동안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미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포교지가 되어 달라”며 “다시 한번 불철주야 노력하는 미주현대불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림사 주지인 경암스님은 기념 설법을 전했고 조용천 워싱턴 총영사와 성 프란시스코 성당의 최영권 신부가 축사를,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윤시내 씨의 미국불교사 책자 소개, 김형근 미주현대불교 대표의 미주현대불교 발전사 슬라이드 상영,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나주에서 온 등원사 주지 덕현 스님의 단소 공연이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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