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겨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셨습니다. 역경 가운데서 늘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한국 최고 CCM 찬양가수들과 연주자들이 뿜어내는 찬양의 열기가 지난 주말 워싱턴을 달궜다. 23일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24일 월돌프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린 ‘워십코리아 ACTS 2009’ 집회는 삶의 시름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희망을 붙드는 기쁨의 자리였다.
‘워십코리아 미니스트리(대표 임형수)’가 지난 16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를 순회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워싱턴을 찾은 ‘워십 코리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주, 가슴 따뜻한 화음, 용기를 불어넣는 말씀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여 이 죄인이’ ‘주를 처음 만난 날’ 등으로 잘 알려진 전용대 목사의 간증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불구의 몸을 비관하며 네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는 전 목사는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찬송가와 자신의 곡을 선사한 뒤 “나도 나 자신을 버렸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며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로 승리하는 삶을 살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70-80년대 교계에 잘 알려졌던 복음성가들을 다시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호흡을 맞춰 고국에서 경험했던 뜨거운 신앙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LA에서 시작된 ‘워십코리아 ACTS 2009’ 공연은 내달 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 교회 찬양 문화 및 예배 갱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문 사역 및 선교 단체인 워십코리아는 예배 모델 개발과 음반 기획, 세미나, 컨퍼런스, 청소년 사역 등 종합 문화 사역으로 예배를 선도해 가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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