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 계획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 이유를, 오바마는 샤샤와 말리아 딸들에게 편지를 쓰며 밝혔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가득한 호기심은 언제나 아버지인 오바마 마음을 가득 채워 주었고, 그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바로 두 딸들을 지켜보는 그 자체였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만일 두 딸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다면, 오바마 자신의 인생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그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는 딸들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물론 그 뜻 안에는 확실한 의지와 거대한 계획이 있었을 것이다.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에 가기를 원했다. 비록 부모가 부유하지 못하더라도 누구든지 대학을 갈 수 있고,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으며, 자녀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나중에 명예롭게 퇴직하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음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미국 시민으로서의 위대한 특권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과 이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똑 같은 배움의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도 그는 잊지 않았다.
부모의 마음을 자녀들에게 전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참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방법이 많다. 다정한 편지를 쓸 수도 있으며 함께 아이스케이팅을 해도 좋다. 높은 산을 오르고, 낮은 바닷가를 달리며 서로의 빠른 숨소리와 규칙적으로 뛰는 심장의 박동 감 넘치는 힘찬 소리도 들어 보는 것이다.
그것은 아이들이 유명 대학에 가고 부모가 바쁜 직장을 갖는 것 보다 더 많이 소중하다. 아이들은 사랑을 많이 받아 먹어도 절대로 체하지 않는다. 바쁘다고,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나 자신은 돌아본다. 이세상에는 단 두 가지만이 무한하다. 그것은 우주와 인간의 어리석음이다. 그러나 우주가 정말 무한한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한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어리석음만이 무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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