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 후원 행사가 5일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장 김재동 목사는 “올해는 사무실과 교육관을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장기 임대해 한 곳에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한인 차세대들이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시민으로 성장해 가도록 교육하는데 힘쓰자”고 말했다.
정인량 명예 이사장도 “꿈은 꾸는 자의 것”이라며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고 청소년센터가 건립되는 등의 꿈을 계속 꾸자고 후원자들에게 당부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가 2003년 1월 발족한 청소년재단은 한인 차세대 지도자 배출을 목표로 방과후학교, 주말학교, 계절학교, 마약퇴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할 수 있는 공식 참여기관으로 등록됐다.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수준별로 4개의 악단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단원을 두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 칼리지 투어, 리더십 수양회, 학부모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청소년재단의 2009년 재정은 수입 37만1,836달러, 지출 37만1,283달러.
박상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후원의 밤에서는 정영만 목사의 개회기도, 김재동 이사장의 환영사, 오성미 소프라노의 축가, 임기모 주미대사관 참사관의 축사, 김성도 목사(워싱턴교회협 회장)의 축사, 데이비드 카타히라 군의 바이올린 연주, 학부모 체험사례 발표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정인량 목사, 전종준 변호사, 이영묵 워싱턴문인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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