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기쁨의 집
박요한 목사 지도
“성악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무료로 전문가의 레슨을 받아보세요.”
워싱턴찬양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박요한 목사가 매월 마지막 주일에 열고 있는 ‘매스터 클래스’는 꿈을 접으려 했던 한인들에게 천금의 기회다. 성악을 전공했었던 사람, 소질은 있지만 한 번도 발성을 지도받지 못했던 사람,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사람... 포기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박 목사의 지도를 두 시간 받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어느 정도 소질만 있으면 정상급 성악가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박 목사의 자신감 때문이다.
성가곡, 한국가곡, 이태리 가곡,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등등 장르를 초월해 가르치는 박 목사는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공연으로 코리안 아메리칸의 나라사랑 정신을 미국민들에게 알린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서울 음대 성악과와 템플음악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웨스트민스터 칼리지 대학원 성악과 합창 지휘, 필라델피아 한미연합성가대 및 장로성가단 지휘 등의 경력이 있고 워싱턴에서는 양로원, 병원 등을 방문하며 커뮤니티를 섬겼다. 최근 매나세스에 세운 수양관 ‘찬양과 기쁨의 집’은 그의 제자 양성소다.
31일 오픈하는 매스터 클래스 첫 수업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박 목사는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문의 (571)435-4780
주소 8013 Stillbrooke Rd.,
Manassas, VA 2011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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