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시 큰 눈이 예상된다지만 한인들의 배움의 열기를 꺾지 못할 것 같다. 워싱턴 일원의 고등교육 기관들이 일제히 봄학기 학생 모집 공고를 내 한인들의 향서ᇫ열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찌감치 개강한 메릴랜드 신학대학(원)은 수업은 시작했지만 수시 모집을 하고 있다. 신학사부터 종교교육 박사까지 다양한 과정이 개설해 놓고 신입생 및 편입생을 기다리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엘리컷시티 분교(언약침례교회)에서 수업이 시작돼 지역 학생들의 등교가 매우 수월해졌다.
현직 목회자 및 선교사들은 수업료가 30%가 할인되고 풀타임 학생은 등록비의 20%를 깎아 주는 등 혜택이 많다.
조남홍 목사는 “메릴랜드신학대학원은 메릴랜드에서 외국인에게 I-20를 발행할 수 있는 유일한 한인 운영 신학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제출서류나 신청방법 등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443-753-6716). 본교는 위튼(3211 Paul Dr.)에 위치해 있다.
2월8일 개강하는 버지니아 크리스챤 칼리지는 개혁주의 신학을 따르는 신학기관으로, 동양권 및 중국 선교에 주력한다. 지역사회와 세계 복음화에 헌신할 신입생 및 편입생을 환영하며 강의는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두 차례 실시된다. 준학사부터 선교학 박사까지 과정이 다양하며 ESL은 수시 모집한다. 문의는 (703)629-1281, 주소는 14012 F Sullyfield Cir., Chantilly, VA 20151.
‘글로벌 인재 양성‘이 목표인 미드웨스트 대학은 연방 교육부의 Pell 그랜트, FSFA 학비 보조 및 융자, GI Bill 혜택은 물론 군목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등 특전이 여러가지다. 수업도 캠퍼스 외에 인텐시브 코스와 영주권자 이상, 해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E-Learning’ 시스템을 갖추는 등 학위 취득의 기회를 크게 열어 놓았다.
ESL부터 박사 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이 있으며 등록 마감은 2월 15일이며 부부 학생, 선교사, 목회자 가족, 60세 이상 등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주소는 7535 Little River Tnpk., # 325C, Annandale, VA 22003. 문의는 (703)626-8712.
한편 애난데일에 소재한 워싱턴침례대학은 지난 25일과 26일(메릴랜드 분교) 개강식을 갖고 새학기를 시작했다. 올해 침례대학은 본교 12명, 메릴랜드 분교 3명 등 총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신입생 및 편입생을 위한 상담 문의는 수시로 받는다. 전화는 (703)333-5904, 주소는 4300 Evergreen Lane. Annandale, VA 22003.
이밖에 아메리칸 성서신학대학원(703-830-0630), 워싱턴신학교(703-927-1267), 췌사픽신학대학원(410-461-2484) 등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의 대부분 대학들이 개강을 앞두고 학생들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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