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와 지역 청년 사역자들이 교회협 산하 청년연합 구성 논의를 위해 28일 다시 만났다.
다음 달 28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할 예정인 청년연합회를 위해 이날 논의된 사안은 교회협과 청년들을 매개할 중간 지도자 그룹 결성과 그 역할. 참석자들은 우선 각 교회를 대표하는 청년 사역자들을 고루 참여시켜 균형을 잃지 않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교회협과 청년 사역자들 간에 가진 네 번의 준비 모임에 열의를 갖고 참석한 사람들과 각 청년 단체를 이끌어오던 리더들이 지도 그룹에서도 섬기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날 워싱턴교회협의회 청년연합 지도 그룹에서 일하게 된 사역자는 김완중 전도사, 김민종 전도사(이상 순복음제일교회), 김승곤 목사, 김재덕 목사(이상 서울장로교회), 정지웅 전도사(WASPAW), 안동혁(예원교회), 조창연 전도사(훼어팩스 구세군), 정광윤 간사( 목양교회), 이정범 목사(올네이션스교회), 자슈아 리 목사(거광교회) 등 10명이다.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교회협 회장 김성도 목사는 “지도 그룹의 규모를 꼭 10명으로 제한할 이유는 없고 꼭 필요한 일꾼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 한다”며 “현장을 잘 아는 지도 그룹 사역자들이 청년연합의 목표 수립과 방향, 임원 선임 작업을 잘 감당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회장 배현수 목사는 “교회협의 통제와 간섭 없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비전을 펼쳐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교회협과는 별개의 중간 지도 그룹 결성 작업이 필요했다”며 “31일과 2월 7일, 2월28일 창립총회 등 앞으로 남은 일정을 통해 사업 계획들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청년연합 출범을 위한 예비모임은 31일 저녁 7시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와스포(WASPAW)’ 집회 후에 한 번 더 있을 예정이며 2월7일 지도 그룹이 창립총회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운 뒤 그달 28일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가칭)’의 탄생을 지켜보게 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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