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뉴욕무역관, 62개 업체.1500명 참가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미국 시장을 뚫는다.‘
KOTRA 뉴욕무역관은 2일-3일 양일간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전시장에서 ‘뉴욕 한국 섬유 전시회(Korea Preview in NY)’를 개최했다.이 섬유전시회에는 한국의 62개 섬유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1,500여명의 미국내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전시회에는 소재면에서 친환경 원사 및 원단 사용업체가 증가하고, 제직 및 염색에서는 고기능성 가공제품업체의 제품이 출시됐다. 그동안 유럽산 고급 제품과 중국산 저가 제품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업체들이 친환경, 기능성, 고급제품 등으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
굿윗텍스는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용 섬유 및 메모리 섬유 등 고기능성 원단을 내놓았으며 신화화섬과 성안, 한서실업 등 한국의 대형 섬유업체들도 미국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캘빈 클라인, 앤 테일러 등 대형 바이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의 수잔 이 구매책임자는 “고급 캐주얼 브랜드 이미지에 한국의 원단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한국산 원단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 북미지역본부의 홍순용 본부장은 “미국의 경기 침체 이후 바이어의 구매 패턴이 큰 변화를 보이면서 가격 대비 품질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한국 제품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선유전 행사를 시작으로 부품 소재와 정부 조달,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섬유전시회에는 김경근 뉴욕총영사가 방문, 행사장을 돌며 참가업체를 격려했으며 뉴욕한인봉제협회(회장 곽우천)는 부스를 설치하고 미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인 봉제업체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주찬 기자>
KOTRA 뉴욕무역관이 주최한 ‘뉴욕 한국섬유 전시회’에서 김경근(오른쪽) 뉴욕총영사가 홍순용(왼쪽 두 번째) KOTRA 뉴욕본부장의 안내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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