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화장품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어 화장품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현재 뉴욕 뉴저지에 나온 한방 브랜드는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 LG의 후, 수려한, 더페이스샵의 미인도, 로제의 십장생, 엔프라니의 고윤, 참존의 지안 등 약 10가지에 이른다. 이 제품들은 자사의 다른 브랜드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일부 제품은 800달러에 판매되는 등 가격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고기능성으로 인기가 높다. 전체 판매액의 최고 70%까지 차지하는 등 한인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고 있다. 플러싱 밸런타인 매장내 핑크롤리타 화장품은 30가지 브랜드 중 참존 지안의 매출액이 30~40%에 이른다. 관계자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데다 골드가 들어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피부 정화작용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30대 이후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플러싱 더페이스샵의 미인도 역시 40-50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콜라겐 제품과 더불어 이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나잇리페어에센스의 판매를 시작하는 등 한방 신제품 역시 꾸준히 입고되고 있는 상황. 맨하탄 신세계 백화점내 LG 화장품 전문매장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수려한을 비롯한 한방 제품들. 미백, 주름 개선 기능을 강화한 선유수액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다. 아이크림, 영양크림 등 굵직굵직한 샘플제품을 포함한 세트 메뉴들의 판매 역시 높다.
한방 화장품의 원조인 설화수는 4-5년 전 본격 인기몰이를 시작, 뉴욕 뉴저지 지역 아모레퍼시픽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동부지역 영업 담당인 안재석씨는 “설화수는 한번 쓰신 분들이 계속해서 찾는 등 점차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주
한인웹사이트에서는 일부 회원들이 샘플을 매매하는가 하면 가짜 샘플까지 등장, 인기를 실감할 정도. 이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오는 3월에는 한방 화장품으로는 최초로 니만 마커스에 입고될 예정이다.
한편 한방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방 샴푸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수예, 댕기머리, 율 등 기존 한방 샴푸들에 최근에는 ‘려’까지 가세, 한방제품의 인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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