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마크’ 인수계약...이르면 7월부터 영업
LA를 대표하는 한인마켓 ‘한남체인’이 뉴저지 포트리에 진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체인은 최근 뉴저지 포트리 46번 도로에 인접한 미국계 대형 수퍼마켓 체인 ‘패스마크’ 포트리점(1475 Bergen Blvd)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매가 최종 성사되면 한남체인은 LA에서 미 동부 지역에 진출하는 첫 한인마켓이 된다.패스마크 포트리점은 매장 크기만 약 5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수퍼마켓. 주차장 규모도 3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한남체인 측은 최종 조율이 끝나는 대로 클로징을 한 뒤 이르면 7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남체인 매장이 들어설 경우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팍 지역 한인들에게 새로운 대규모 원스탑 샤핑 공간을 제공하며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인 식품도매상의 한 관계자는 “LA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마켓의 진출로 북부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포트리와 팰리세이즈팍 상권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트리와 릿지필드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인 H마트와 한양마트 등 기존 마켓들과의 한판 경쟁이 예상된다. 2007년 LA에 처음 진출했던 H마트도 당시 현지마켓들과 열띤 고객 유치전을 벌였던 점을 미뤄 한남체인 역시 텃밭을 지키고 있는 마켓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LA 최대 규모의 한인 마켓인 한남체인은 지난 1988년 LA 한인타운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토랜스, 플러튼, 다이아몬드바, 가든그로브, 랜초쿠가몽가 매장 등 미 서부일대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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