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 구입자들은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차압 부동산을 저소득층 및 첫 주택구입자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경매가 한인 밀집 지역인 LA카운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레디맥이 주관하고 뉴비스타 에셋 매니지먼트, REDC 등 부동산 경매 전문회사가 참여해 오는 오는 26일 실시될 이번 경매에는 LA 카운티 내 차압 주택 110여채가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저소득층과 첫 주택구입자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차압 부동산 경매는 지난달 리버사이드 지역 매물을 대상으로 열린 경매에 1,500여명의 구입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평균 낙찰가격은 시세의 45~99% 선이다.
한인 주택구입 지원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이번 경매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자격조건 확보를 위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지락 소장은 “이번 경매는 저소득층 및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샬롬센터는 이번 경매와 관련해 7일 샬롬센터(2975 Wilshire Blvd. #415, LA) 세미나룸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213)380-37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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